미군 장갑차 희생 미선·효순 15주기 추모제 열려

입력 2017.06.13 (15:27) 수정 2017.06.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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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심미선·신효순 양의 15주기 추모제가 오늘(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도로에서 열렸다.

미선 양 아버지 심수보 씨와 효순 양 아버지 신현수 씨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행사에 참여했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추모제는 마을 어귀부터 사고현장까지 행진, 평화공원 부지에 솟대 세우기, 헌화, 정화수 올리기, 살풀이, 경과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제를 주최한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사고 현장에 올해 안에 평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마쳤고, 공원 내 추모비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도 오늘 오후 3시부터 분향소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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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장갑차 희생 미선·효순 15주기 추모제 열려
    • 입력 2017-06-13 15:27:35
    • 수정2017-06-13 15:30:55
    사회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심미선·신효순 양의 15주기 추모제가 오늘(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도로에서 열렸다.

미선 양 아버지 심수보 씨와 효순 양 아버지 신현수 씨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행사에 참여했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추모제는 마을 어귀부터 사고현장까지 행진, 평화공원 부지에 솟대 세우기, 헌화, 정화수 올리기, 살풀이, 경과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제를 주최한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사고 현장에 올해 안에 평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마쳤고, 공원 내 추모비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도 오늘 오후 3시부터 분향소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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