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울며 징계 자청했던 노태강 차관, 4년 만의 출근

입력 2017.06.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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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지목당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떠났던 노태강 전 체육국장이 오늘(13일) 문체부 제2차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했다.

노태강 차관은 체육국장 당시 승마협회 감사를 담당했다 청와대의 지시로 2013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좌천된 후 지난해 5월 퇴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발탁돼 4년 만에 문체부로 복귀한 노 차관은 직원들의 따뜻한 인사를 받았다.

한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노 전 국장이 4년 전 인사조치된 경위를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장관은 노 전 국장을 징계하라는 청와대의 지시를 거부했지만, 노 전 국장이 "징계하지 않으면 부처가 큰일난다"며 울면서 징계를 자청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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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3 18:16:33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지목당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떠났던 노태강 전 체육국장이 오늘(13일) 문체부 제2차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했다.

노태강 차관은 체육국장 당시 승마협회 감사를 담당했다 청와대의 지시로 2013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좌천된 후 지난해 5월 퇴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발탁돼 4년 만에 문체부로 복귀한 노 차관은 직원들의 따뜻한 인사를 받았다.

한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노 전 국장이 4년 전 인사조치된 경위를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장관은 노 전 국장을 징계하라는 청와대의 지시를 거부했지만, 노 전 국장이 "징계하지 않으면 부처가 큰일난다"며 울면서 징계를 자청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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