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 끊어 추락사’ 현장 검증…시민 분노
입력 2017.06.15 (17:12)
수정 2017.06.15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파트 주민이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추락사하게 한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엽기적인 범행과정을 지켜본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열하고 분노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41살 서 모 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 현장 아파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나흘만입니다.
서 씨는 숨진 작업자 46살 김 모 씨와 음악 소리 때문에 다퉜던 때부터 1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공업용 커터칼로 밧줄을 끊던 상황.
이후 집으로 내려와 범행에 사용된 칼을 냉장고에 숨기는 과정 등을 재연했습니다.
서 씨는 현장 검증하는 동안 간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재연을 머뭇거렸습니다.
숨진 김 씨는 다섯 자녀와 아내 등 가족 6명을 부양하는 가장이었습니다.
황망한 김 씨 죽음의 사건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이웃 주민 30여 명도 현장에 나와 같이 분노했고,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경남 양산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천여 명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에서 유가족을 위한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서 씨에 대해 추가 심리 상담을 마친 뒤 내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아파트 주민이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추락사하게 한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엽기적인 범행과정을 지켜본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열하고 분노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41살 서 모 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 현장 아파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나흘만입니다.
서 씨는 숨진 작업자 46살 김 모 씨와 음악 소리 때문에 다퉜던 때부터 1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공업용 커터칼로 밧줄을 끊던 상황.
이후 집으로 내려와 범행에 사용된 칼을 냉장고에 숨기는 과정 등을 재연했습니다.
서 씨는 현장 검증하는 동안 간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재연을 머뭇거렸습니다.
숨진 김 씨는 다섯 자녀와 아내 등 가족 6명을 부양하는 가장이었습니다.
황망한 김 씨 죽음의 사건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이웃 주민 30여 명도 현장에 나와 같이 분노했고,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경남 양산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천여 명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에서 유가족을 위한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서 씨에 대해 추가 심리 상담을 마친 뒤 내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밧줄 끊어 추락사’ 현장 검증…시민 분노
-
- 입력 2017-06-15 17:13:06
- 수정2017-06-15 17:16:34
<앵커 멘트>
아파트 주민이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추락사하게 한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엽기적인 범행과정을 지켜본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열하고 분노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41살 서 모 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 현장 아파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나흘만입니다.
서 씨는 숨진 작업자 46살 김 모 씨와 음악 소리 때문에 다퉜던 때부터 1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공업용 커터칼로 밧줄을 끊던 상황.
이후 집으로 내려와 범행에 사용된 칼을 냉장고에 숨기는 과정 등을 재연했습니다.
서 씨는 현장 검증하는 동안 간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재연을 머뭇거렸습니다.
숨진 김 씨는 다섯 자녀와 아내 등 가족 6명을 부양하는 가장이었습니다.
황망한 김 씨 죽음의 사건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이웃 주민 30여 명도 현장에 나와 같이 분노했고,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경남 양산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천여 명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에서 유가족을 위한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서 씨에 대해 추가 심리 상담을 마친 뒤 내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아파트 주민이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추락사하게 한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엽기적인 범행과정을 지켜본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열하고 분노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41살 서 모 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 현장 아파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나흘만입니다.
서 씨는 숨진 작업자 46살 김 모 씨와 음악 소리 때문에 다퉜던 때부터 1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공업용 커터칼로 밧줄을 끊던 상황.
이후 집으로 내려와 범행에 사용된 칼을 냉장고에 숨기는 과정 등을 재연했습니다.
서 씨는 현장 검증하는 동안 간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재연을 머뭇거렸습니다.
숨진 김 씨는 다섯 자녀와 아내 등 가족 6명을 부양하는 가장이었습니다.
황망한 김 씨 죽음의 사건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이웃 주민 30여 명도 현장에 나와 같이 분노했고,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경남 양산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천여 명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에서 유가족을 위한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서 씨에 대해 추가 심리 상담을 마친 뒤 내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장성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