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씨 어제 패혈증으로 별세…향년 73세
입력 2017.06.17 (04:28)
수정 2017.06.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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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윤 씨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어제) "윤소정이 오후 7시 12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윤봉춘의 딸로 1944년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접한 뒤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연극 '따라지의 향연'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뒤로부터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약 50년간 '산불', '신의 아그네스', '잘자요 엄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아연극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결혼의 여신', '대망' 등 TV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작은 SBS에서 방송 중인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 집착해 며느리에게 복수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주목 받았고, 2011년에는 영화 '하루'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로,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오현경과 연극 '잘자요, 엄마'에 함께 출연한 딸 오지혜가 있다.
윤 씨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어제) "윤소정이 오후 7시 12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윤봉춘의 딸로 1944년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접한 뒤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연극 '따라지의 향연'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뒤로부터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약 50년간 '산불', '신의 아그네스', '잘자요 엄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아연극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결혼의 여신', '대망' 등 TV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작은 SBS에서 방송 중인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 집착해 며느리에게 복수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주목 받았고, 2011년에는 영화 '하루'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로,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오현경과 연극 '잘자요, 엄마'에 함께 출연한 딸 오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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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소정씨 어제 패혈증으로 별세…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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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7 0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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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윤 씨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어제) "윤소정이 오후 7시 12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윤봉춘의 딸로 1944년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접한 뒤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연극 '따라지의 향연'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뒤로부터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약 50년간 '산불', '신의 아그네스', '잘자요 엄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아연극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결혼의 여신', '대망' 등 TV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작은 SBS에서 방송 중인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 집착해 며느리에게 복수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주목 받았고, 2011년에는 영화 '하루'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로,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오현경과 연극 '잘자요, 엄마'에 함께 출연한 딸 오지혜가 있다.
윤 씨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6일(어제) "윤소정이 오후 7시 12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윤봉춘의 딸로 1944년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접한 뒤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연극 '따라지의 향연'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뒤로부터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약 50년간 '산불', '신의 아그네스', '잘자요 엄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아연극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결혼의 여신', '대망' 등 TV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작은 SBS에서 방송 중인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 집착해 며느리에게 복수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주목 받았고, 2011년에는 영화 '하루'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로,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오현경과 연극 '잘자요, 엄마'에 함께 출연한 딸 오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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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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