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경화 임명에 방미동행 불참 검토
입력 2017.06.18 (17:11)
수정 2017.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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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8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고심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 우리의 의사를 거부해버리면 그냥 단순히 방미에 들러리서는 것은 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당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면 (방미 일정에) 의원을 한 명 파견해 달라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길 분명히 했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 의총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당내 그런 기류가 많아 의총에서도 (방미 불참이) 통과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고심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 우리의 의사를 거부해버리면 그냥 단순히 방미에 들러리서는 것은 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당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면 (방미 일정에) 의원을 한 명 파견해 달라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길 분명히 했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 의총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당내 그런 기류가 많아 의총에서도 (방미 불참이) 통과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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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강경화 임명에 방미동행 불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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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8 17:11:29
- 수정2017-06-18 17:13:37
국민의당은 18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고심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 우리의 의사를 거부해버리면 그냥 단순히 방미에 들러리서는 것은 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당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면 (방미 일정에) 의원을 한 명 파견해 달라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길 분명히 했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 의총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당내 그런 기류가 많아 의총에서도 (방미 불참이) 통과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고심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서 우리의 의사를 거부해버리면 그냥 단순히 방미에 들러리서는 것은 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당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면 (방미 일정에) 의원을 한 명 파견해 달라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길 분명히 했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 의총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당내 그런 기류가 많아 의총에서도 (방미 불참이) 통과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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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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