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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손님을 두고 왔어”…송강호 ‘택시운전사’ 8월 개봉
입력 2017.06.19 (17:42) | 수정 2017.06.19 (17:44) K-STAR
[K스타] “손님을 두고 왔어”…송강호 ‘택시운전사’ 8월 개봉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택시운전사' 8월 개봉 소식과 함께 2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독일 특파원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가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았고,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펜터(피터)를 연기했다. 만섭은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른 채 독일 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된다.


19일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만섭은 광주로 가려는 피터의 손을 잡고 "레츠 고, 광주. 타타타"라며 자신의 택시에 태운다. 만섭과 피터의 만남이 앞으로 이들이 겪을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에는 삼엄한 경계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었던 만섭이 한 노인에게 "광주로 가는 샛길 같은 건 없습니까? 거기가 어딥니까!"라고 재촉하거나,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이 피터에게 더듬더듬 "아 유 리포터?"라고 물어보는 유쾌한 장면도 담겼다.


광주에 도착한 만섭과 피터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로부터 식사 한 끼를 대접받는다. 갓김치를 먹고 "hot!(맵다)"이라고 말하는 피터와 이를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은 말이 달라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미소를 짓게 한다.

훈훈했던 분위기는 멀리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함께 어그러지고 만다. 한국 군인들이 독일 기자 피터를 쫓고, 군인을 피해 도망치는 만섭 일행의 모습은 광주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전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예고편은 생각지도 못했던 광주의 상황을 보게 된 만섭이 "아빠가...손님을 두고 왔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송강호는 "매 작품이 의미있고 소중하지만, 특히 '택시운전사'는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큰 부분을 다루고 있어 더 조심스럽다"며 "시나리오가 줬던 그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택시운전사' 개봉 소식에 네티즌들은 "1분짜리 예고편만 봤는데도 가슴이 찡하네요", "송강호의 마지막 눈물 연기 보고 나도 글썽거림", "너무너무 기다린 영화. 벌써 눈물 한 바가지 예약", "아직도 5.18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계속 영화화, 드라마화 되는 것 아닙니까. 슬픈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K스타] “손님을 두고 왔어”…송강호 ‘택시운전사’ 8월 개봉
    • 입력 2017.06.19 (17:42)
    • 수정 2017.06.19 (17:44)
    K-STAR
[K스타] “손님을 두고 왔어”…송강호 ‘택시운전사’ 8월 개봉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택시운전사' 8월 개봉 소식과 함께 2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독일 특파원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가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았고,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펜터(피터)를 연기했다. 만섭은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른 채 독일 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된다.


19일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만섭은 광주로 가려는 피터의 손을 잡고 "레츠 고, 광주. 타타타"라며 자신의 택시에 태운다. 만섭과 피터의 만남이 앞으로 이들이 겪을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에는 삼엄한 경계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었던 만섭이 한 노인에게 "광주로 가는 샛길 같은 건 없습니까? 거기가 어딥니까!"라고 재촉하거나,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이 피터에게 더듬더듬 "아 유 리포터?"라고 물어보는 유쾌한 장면도 담겼다.


광주에 도착한 만섭과 피터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로부터 식사 한 끼를 대접받는다. 갓김치를 먹고 "hot!(맵다)"이라고 말하는 피터와 이를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은 말이 달라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미소를 짓게 한다.

훈훈했던 분위기는 멀리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함께 어그러지고 만다. 한국 군인들이 독일 기자 피터를 쫓고, 군인을 피해 도망치는 만섭 일행의 모습은 광주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전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예고편은 생각지도 못했던 광주의 상황을 보게 된 만섭이 "아빠가...손님을 두고 왔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송강호는 "매 작품이 의미있고 소중하지만, 특히 '택시운전사'는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큰 부분을 다루고 있어 더 조심스럽다"며 "시나리오가 줬던 그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택시운전사' 개봉 소식에 네티즌들은 "1분짜리 예고편만 봤는데도 가슴이 찡하네요", "송강호의 마지막 눈물 연기 보고 나도 글썽거림", "너무너무 기다린 영화. 벌써 눈물 한 바가지 예약", "아직도 5.18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계속 영화화, 드라마화 되는 것 아닙니까. 슬픈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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