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

입력 2017.06.19 (18:46) 수정 2017.06.19 (1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이 19일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를 위한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

지난해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지난 3월 29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3개월 만이다.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측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브뤼셀 EU 본부에서 만나 영국의 EU 탈퇴 조건과 양측의 미래관계를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뒤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649일 동안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협상을 타결짓지 못할 경우 영국은 자동으로 EU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
    • 입력 2017-06-19 18:46:28
    • 수정2017-06-19 19:16:06
    국제
유럽연합(EU)과 영국이 19일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를 위한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

지난해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지난 3월 29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3개월 만이다.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측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브뤼셀 EU 본부에서 만나 영국의 EU 탈퇴 조건과 양측의 미래관계를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뒤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649일 동안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협상을 타결짓지 못할 경우 영국은 자동으로 EU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