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차량 돌진 테러범, 경찰에 인계 때 승리의 손짓”

입력 2017.06.19 (19:39) 수정 2017.06.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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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의 용의자가 체포 당시 승리의 손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한 목격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의자가 경찰에 인계될 때 승리의 손짓을 해 보이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사건 당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테러 공격'이라고 말해 나도 정신없이 도망을 쳤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이 모스크 밖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던 이슬람 신자들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슬람 신도들이 길바닥에 쓰러진 한 노인을 도우려고 하던 순간, 승합차가 고의적으로 좌회전을 해 좁은 길로 들어선 뒤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며 "몇몇 사람들은 차에 치여 몇 미터 끌려갔고, 일부는 크게 다쳤다 큰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BBC방송은 "용의자가 제압된 뒤 '모든 무슬림들을 죽이고 싶다'고 또박또박 말했다"고 목격자의 발언을 통해 전했다.

군중에 제압된 뒤 얼굴이 땅에 처박힌 채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상태에서 용의자는 '나를 그냥 죽이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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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차량 돌진 테러범, 경찰에 인계 때 승리의 손짓”
    • 입력 2017-06-19 19:39:44
    • 수정2017-06-19 19:46:19
    국제
19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의 용의자가 체포 당시 승리의 손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한 목격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의자가 경찰에 인계될 때 승리의 손짓을 해 보이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사건 당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테러 공격'이라고 말해 나도 정신없이 도망을 쳤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이 모스크 밖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던 이슬람 신자들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슬람 신도들이 길바닥에 쓰러진 한 노인을 도우려고 하던 순간, 승합차가 고의적으로 좌회전을 해 좁은 길로 들어선 뒤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며 "몇몇 사람들은 차에 치여 몇 미터 끌려갔고, 일부는 크게 다쳤다 큰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BBC방송은 "용의자가 제압된 뒤 '모든 무슬림들을 죽이고 싶다'고 또박또박 말했다"고 목격자의 발언을 통해 전했다.

군중에 제압된 뒤 얼굴이 땅에 처박힌 채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상태에서 용의자는 '나를 그냥 죽이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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