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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이슈] 정크푸드 그만! “색을 먹자”
입력 2017.06.19 (20:40) | 수정 2017.06.19 (20:52)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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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이슈] 정크푸드 그만! “색을 먹자”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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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햄버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처럼 열량은 높은데 영양이 고르지 못한 음식을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이렇게 부르곤 하죠.

이런 음식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계속 진행돼 왔지만 소비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정크푸드, 비만과 싸우는 각국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이 기자 뒤에 포스터가 있네요.

<답변>
네, 딱 보시면 메시지를 아실 수도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보이죠.

중간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색을 먹자".

과일과 채소 많이 먹자는 거죠.

이게 지난해부터 미국심장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왜 심장협회인가는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패스트푸드가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으니 말이죠.

지금 보시는 건 미국심장협회가 공개한 조리법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어떻게 먹기 좋은 음료로 만들 수 있는가를 소개하는 겁니다.

<녹취> 로스(건강관리사) : "심장협회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조리법인데, 성인들한테도 좋아요."

미국심장협회가 권장하는 과일 섭취량은 하루 두 컵, 채소는 두 컵 반이라고 합니다.

권장량을 채우는 사람은 미국인들 중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구요,

따라서 한 컵씩만 과일, 채소를 더 먹어도 1년에 3만 명의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미국심장협회의 설명입니다.

<질문>
그런데 미국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어제 오늘 문제는 아니구요,

그런데도 또 캠페인을 한다는 건 식습관이 여전하다는 얘기일 거 같구요.

<답변>
네, 김진희 앵커도 햄버거 같은 거 자주 먹습니까.

막연하게 생각하면 워낙 건강 챙기는 게 요즘 대세니까 미국도 그럴 것 같은데, 통계는 반대입니다.

패스트푸드 시장규모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게 미국의 고민입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패스트푸드 업계가 해마다 평균 2.7% 정도 수익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4~5년쯤 더 성장세가 계속될 거라는 전망도 있어서 미국 보건당국이 고민할 만한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뭐 미국만의 얘기는 아니구요.

지금 보시는 여성은 영국 사람인데요.

햄버거와 베이컨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거의 날마다 먹는데, 가만 보면 햄버거 안에 상추나 양파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녹취> 니퀴타 : "소스나 샐러드랑 함께 먹는 걸 싫어해요."

<녹취> 마리(어머니) : "채소를 전혀 안 먹어요. 입에 대지도 않아요."

1년 동안 먹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같은 걸 한번 모아놓고 보니 저 정도 쯤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극단적 사례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이런 보도가 나올 만큼 영국에서도 사회적 이슈인 거죠.

<질문>
캠페인도 캠페인이지만 좀 더 나아가서 규제책을 도입하는 나라들도 있을 거 아니겠어요.

<답변>
인도 남부 지역의 경우에는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에 지난해부터 14%의 세금을 붙이는, 이른바 '비만세'라는 걸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분위기라고 현지 언론은 전합니다.

캐나다도 고민이 많습니다.

온타리오 주는 올해부터 20여 개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레스토랑 메뉴판에 반드시 칼로리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한국 패스트푸드점은 이미 이걸 하고 있으니까 좀 늦은 거죠.

<녹취> 벨폰테인(캐나다 심장재단) : "햄버거 열량을 보고 놀랐어요. 어린이가 햄버거 한개를 먹으면 하루 열량을 넘어서는 거죠."

영국에서는 지난해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선 패스트푸드 광고를 못하도록 했구요,

캐나다도 비슷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물론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최근의 흐름에 맞춰서 열량과 나트륨을 좀 낮추고 건강을 고려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비만과 각종 질환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이상, 패스트푸드를 둘러싼 규제와 캠페인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 [글로벌24 이슈] 정크푸드 그만! “색을 먹자”
    • 입력 2017.06.19 (20:40)
    • 수정 2017.06.19 (20:52)
    글로벌24
[글로벌24 이슈] 정크푸드 그만! “색을 먹자”
<앵커 멘트>

햄버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처럼 열량은 높은데 영양이 고르지 못한 음식을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이렇게 부르곤 하죠.

이런 음식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계속 진행돼 왔지만 소비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정크푸드, 비만과 싸우는 각국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질문>
이재석 기자.

이 기자 뒤에 포스터가 있네요.

<답변>
네, 딱 보시면 메시지를 아실 수도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보이죠.

중간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색을 먹자".

과일과 채소 많이 먹자는 거죠.

이게 지난해부터 미국심장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왜 심장협회인가는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패스트푸드가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으니 말이죠.

지금 보시는 건 미국심장협회가 공개한 조리법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어떻게 먹기 좋은 음료로 만들 수 있는가를 소개하는 겁니다.

<녹취> 로스(건강관리사) : "심장협회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조리법인데, 성인들한테도 좋아요."

미국심장협회가 권장하는 과일 섭취량은 하루 두 컵, 채소는 두 컵 반이라고 합니다.

권장량을 채우는 사람은 미국인들 중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구요,

따라서 한 컵씩만 과일, 채소를 더 먹어도 1년에 3만 명의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미국심장협회의 설명입니다.

<질문>
그런데 미국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어제 오늘 문제는 아니구요,

그런데도 또 캠페인을 한다는 건 식습관이 여전하다는 얘기일 거 같구요.

<답변>
네, 김진희 앵커도 햄버거 같은 거 자주 먹습니까.

막연하게 생각하면 워낙 건강 챙기는 게 요즘 대세니까 미국도 그럴 것 같은데, 통계는 반대입니다.

패스트푸드 시장규모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게 미국의 고민입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패스트푸드 업계가 해마다 평균 2.7% 정도 수익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4~5년쯤 더 성장세가 계속될 거라는 전망도 있어서 미국 보건당국이 고민할 만한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뭐 미국만의 얘기는 아니구요.

지금 보시는 여성은 영국 사람인데요.

햄버거와 베이컨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거의 날마다 먹는데, 가만 보면 햄버거 안에 상추나 양파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녹취> 니퀴타 : "소스나 샐러드랑 함께 먹는 걸 싫어해요."

<녹취> 마리(어머니) : "채소를 전혀 안 먹어요. 입에 대지도 않아요."

1년 동안 먹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같은 걸 한번 모아놓고 보니 저 정도 쯤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극단적 사례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이런 보도가 나올 만큼 영국에서도 사회적 이슈인 거죠.

<질문>
캠페인도 캠페인이지만 좀 더 나아가서 규제책을 도입하는 나라들도 있을 거 아니겠어요.

<답변>
인도 남부 지역의 경우에는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에 지난해부터 14%의 세금을 붙이는, 이른바 '비만세'라는 걸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분위기라고 현지 언론은 전합니다.

캐나다도 고민이 많습니다.

온타리오 주는 올해부터 20여 개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레스토랑 메뉴판에 반드시 칼로리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한국 패스트푸드점은 이미 이걸 하고 있으니까 좀 늦은 거죠.

<녹취> 벨폰테인(캐나다 심장재단) : "햄버거 열량을 보고 놀랐어요. 어린이가 햄버거 한개를 먹으면 하루 열량을 넘어서는 거죠."

영국에서는 지난해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선 패스트푸드 광고를 못하도록 했구요,

캐나다도 비슷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물론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최근의 흐름에 맞춰서 열량과 나트륨을 좀 낮추고 건강을 고려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비만과 각종 질환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이상, 패스트푸드를 둘러싼 규제와 캠페인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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