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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민주화 성지’…지원 절실
입력 2017.06.19 (21:38) | 수정 2017.06.19 (21:50)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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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민주화 성지’…지원 절실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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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은 160여명의 민주 열사들이 안장된 곳인데요.

관리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방치되는 묘지가 늘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정한 20명의 민주 열사들과, 140여 명의 무명 열사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

때문에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정원(故 김윤기 열사 어머니) : "민주화라는 것이 자기 혼자만의 민주화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하는 게 민주화라고 생각해요."

가장 많은 참배객이 몰리는 전태일 열사 묘지 바로 옆, 잡풀에 둘러싸인 채 방치된 묘지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성묘를 하지 않아 잡초가 봉분을 뒤덮은 곳도 있고, 비석에 관리비 미납 고지가 붙어 있기도 합니다.

사설묘역이다 보니 유가족들로부터 관리비를 걷고 있지만, 연락이 끊기거나 형편이 어려워 체납된 묘지들입니다.

시민단체가 매 달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이름이 알려진 묘역에 편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장남수(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 "한 달에 한 번 씩 나와서 열사묘역이라고 지칭되는 곳은 묘역 관리도 손도 볼 곳 있으면 보고..."

유가족 사후에도 관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립묘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계현(전태일재단 사무총장) : "한 달에 한 번이다 보니까 제대로 관리하기도 어렵고 이런 측면들이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속가능할 정도로 국가차원의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50년 가까이 민주화 열사들의 최후의 안식처가 됐던 곳, 아직도 무관심과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방치되는 ‘민주화 성지’…지원 절실
    • 입력 2017.06.19 (21:38)
    • 수정 2017.06.19 (21:50)
    뉴스9(경인)
방치되는 ‘민주화 성지’…지원 절실
<앵커 멘트>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은 160여명의 민주 열사들이 안장된 곳인데요.

관리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방치되는 묘지가 늘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정한 20명의 민주 열사들과, 140여 명의 무명 열사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

때문에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정원(故 김윤기 열사 어머니) : "민주화라는 것이 자기 혼자만의 민주화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하는 게 민주화라고 생각해요."

가장 많은 참배객이 몰리는 전태일 열사 묘지 바로 옆, 잡풀에 둘러싸인 채 방치된 묘지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성묘를 하지 않아 잡초가 봉분을 뒤덮은 곳도 있고, 비석에 관리비 미납 고지가 붙어 있기도 합니다.

사설묘역이다 보니 유가족들로부터 관리비를 걷고 있지만, 연락이 끊기거나 형편이 어려워 체납된 묘지들입니다.

시민단체가 매 달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이름이 알려진 묘역에 편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장남수(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 "한 달에 한 번 씩 나와서 열사묘역이라고 지칭되는 곳은 묘역 관리도 손도 볼 곳 있으면 보고..."

유가족 사후에도 관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립묘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계현(전태일재단 사무총장) : "한 달에 한 번이다 보니까 제대로 관리하기도 어렵고 이런 측면들이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속가능할 정도로 국가차원의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50년 가까이 민주화 열사들의 최후의 안식처가 됐던 곳, 아직도 무관심과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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