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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분노 범죄’ 위험수위…“주변 관심이 치료제”
입력 2017.06.19 (23:33) | 수정 2017.06.19 (23:5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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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분노 범죄’ 위험수위…“주변 관심이 치료제”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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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벽을 칠하던 40대 가장의 밧줄을 잘라버린 사건에 연이어

인터넷 수리 기사 서비스가 맘에 안 든다며 50대 남성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죠.

모두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욱'하고 저지른 분노 장애 범죈데요.

원인과 대책,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박기자, 실제로 분노 범죄 수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욱하면 흉기 드는 '분노범죄'는 위험수위에 달했는데요.

대표적인 분노 범죄 중 하나가 바로 보복 운전입니다.

화면 보시면요.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차선을 변경해 옆에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자기 앞에서 오토바이가 얼쩡거린 것에 순간 분노해 저지른 범죄입니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생한 폭력범죄 37만 2천7백여 건 중 범행 동기가 우발적이거나 현실 불만이 있는 경우가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건 중 4건은 분노조절이 안 돼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이런 범죄까지 갈 수 있는 '분노조절 장애'는 왜 생겨나는 건가요?

<답변>
네,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다양하게 있겠지만, 과도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사회가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이 심하고 결과만 중시하다 보니, 개개인의 감정을 솔직히 표출하고 또 위로받고 할 만한 그런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분노는 계속 쌓이기만 하겠죠?

실제로 분노가 쌓여서 결국, 폭발하는 이른바 '분노조절 장애' 상태에선 논리적 판단을 하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마비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확 쏟아져 이성적인 설득이나 타협이 불가능해지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화가 치밀 때 일단 바로 반응하지 말고 3분 정도 참아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바로 피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억눌린 분노를 해소하는 데는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적극 받아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 분노 범죄가 날로 증가해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찾는 노력도 시급합니다.
  • [이슈&토크] ‘분노 범죄’ 위험수위…“주변 관심이 치료제”
    • 입력 2017.06.19 (23:33)
    • 수정 2017.06.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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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분노 범죄’ 위험수위…“주변 관심이 치료제”
<앵커 멘트>

외벽을 칠하던 40대 가장의 밧줄을 잘라버린 사건에 연이어

인터넷 수리 기사 서비스가 맘에 안 든다며 50대 남성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죠.

모두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욱'하고 저지른 분노 장애 범죈데요.

원인과 대책,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박기자, 실제로 분노 범죄 수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욱하면 흉기 드는 '분노범죄'는 위험수위에 달했는데요.

대표적인 분노 범죄 중 하나가 바로 보복 운전입니다.

화면 보시면요.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차선을 변경해 옆에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자기 앞에서 오토바이가 얼쩡거린 것에 순간 분노해 저지른 범죄입니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생한 폭력범죄 37만 2천7백여 건 중 범행 동기가 우발적이거나 현실 불만이 있는 경우가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건 중 4건은 분노조절이 안 돼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이런 범죄까지 갈 수 있는 '분노조절 장애'는 왜 생겨나는 건가요?

<답변>
네,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다양하게 있겠지만, 과도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사회가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이 심하고 결과만 중시하다 보니, 개개인의 감정을 솔직히 표출하고 또 위로받고 할 만한 그런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분노는 계속 쌓이기만 하겠죠?

실제로 분노가 쌓여서 결국, 폭발하는 이른바 '분노조절 장애' 상태에선 논리적 판단을 하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마비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확 쏟아져 이성적인 설득이나 타협이 불가능해지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화가 치밀 때 일단 바로 반응하지 말고 3분 정도 참아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바로 피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억눌린 분노를 해소하는 데는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적극 받아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 분노 범죄가 날로 증가해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찾는 노력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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