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정부-반군, 로마서 가톨릭 공동체 중재로 평화협정 서명
입력 2017.06.20 (03:20)
수정 2017.06.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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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정정 불안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정부와 반군과의 평화 협정이 타결됐다.
중아공 정부와 14개 무장 단체 가운데 13개 단체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즉각적 휴전을 골자로 한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산테지디오 가톨릭 공동체가 중재한 이번 평화 협정은 모든 적대 행위의 즉각적 종식과 반군의 정치 참여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중아공은 2013년 3월 기독교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이 이슬람연합인 셀레카 반군에게 축출된 뒤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후 기독교도들은 반(反) 발라카 민병대를 결정해 이슬람에 대한 보복공격을 펼치며 수천 명이 사망하고 전체 인구 약 480만 명 중 100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유엔은 치안유지를 위해 1만 명의 병력과 2천 명의 경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으나 유혈 충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중아공 정부와 14개 무장 단체 가운데 13개 단체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즉각적 휴전을 골자로 한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산테지디오 가톨릭 공동체가 중재한 이번 평화 협정은 모든 적대 행위의 즉각적 종식과 반군의 정치 참여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중아공은 2013년 3월 기독교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이 이슬람연합인 셀레카 반군에게 축출된 뒤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후 기독교도들은 반(反) 발라카 민병대를 결정해 이슬람에 대한 보복공격을 펼치며 수천 명이 사망하고 전체 인구 약 480만 명 중 100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유엔은 치안유지를 위해 1만 명의 병력과 2천 명의 경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으나 유혈 충돌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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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아공 정부-반군, 로마서 가톨릭 공동체 중재로 평화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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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0 03:20:07
- 수정2017-06-20 03:29:39
극심한 정정 불안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정부와 반군과의 평화 협정이 타결됐다.
중아공 정부와 14개 무장 단체 가운데 13개 단체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즉각적 휴전을 골자로 한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산테지디오 가톨릭 공동체가 중재한 이번 평화 협정은 모든 적대 행위의 즉각적 종식과 반군의 정치 참여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중아공은 2013년 3월 기독교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이 이슬람연합인 셀레카 반군에게 축출된 뒤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후 기독교도들은 반(反) 발라카 민병대를 결정해 이슬람에 대한 보복공격을 펼치며 수천 명이 사망하고 전체 인구 약 480만 명 중 100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유엔은 치안유지를 위해 1만 명의 병력과 2천 명의 경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으나 유혈 충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중아공 정부와 14개 무장 단체 가운데 13개 단체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즉각적 휴전을 골자로 한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산테지디오 가톨릭 공동체가 중재한 이번 평화 협정은 모든 적대 행위의 즉각적 종식과 반군의 정치 참여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중아공은 2013년 3월 기독교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이 이슬람연합인 셀레카 반군에게 축출된 뒤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후 기독교도들은 반(反) 발라카 민병대를 결정해 이슬람에 대한 보복공격을 펼치며 수천 명이 사망하고 전체 인구 약 480만 명 중 100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유엔은 치안유지를 위해 1만 명의 병력과 2천 명의 경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으나 유혈 충돌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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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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