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우려 속 7개월만에 최저치…WTI 1.2%↓

입력 2017.06.20 (04:27) 수정 2017.06.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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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20%) 내린 배럴당 4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43달러(0.91%) 하락한 배럴당 46.9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마저 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8달러(0.20%) 내린 온스당 1,24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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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4:27:49
    • 수정2017-06-20 05:35:25
    국제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20%) 내린 배럴당 4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43달러(0.91%) 하락한 배럴당 46.9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마저 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8달러(0.20%) 내린 온스당 1,24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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