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사고율 높아”

입력 2017.06.20 (08:48) 수정 2017.06.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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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6건은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안전 증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도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8,192건으로 전체 어린이교통사고의 59.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보호자 306명 가운데 79%, 어린이 105명 가운데 50%가 공원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0%는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주정차카메라', '신호·속도단속카메라', '횡단보도' 순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어린이공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공원조성 단계부터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도로교통법」을 개정해서 어린이공원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의 보건과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치하는 공원'으로 1,500㎡ 이상 규모를 갖추고 시,군에서 지정 관리하는 것으로 2017년 현재 경기도에는 1,91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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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사고율 높아”
    • 입력 2017-06-20 08:48:39
    • 수정2017-06-20 08:52:10
    사회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6건은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안전 증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도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8,192건으로 전체 어린이교통사고의 59.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공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보호자 306명 가운데 79%, 어린이 105명 가운데 50%가 공원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0%는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주정차카메라', '신호·속도단속카메라', '횡단보도' 순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어린이공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공원조성 단계부터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도로교통법」을 개정해서 어린이공원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의 보건과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치하는 공원'으로 1,500㎡ 이상 규모를 갖추고 시,군에서 지정 관리하는 것으로 2017년 현재 경기도에는 1,91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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