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긴급 점검”

입력 2017.06.20 (11:12) 수정 2017.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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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일 발생한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지은지 30년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해 2주간 불시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342개 단지 2,504개 동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어 밤에 불이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소방당국은 "런던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없고, 경보설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며 "이번 점검에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의 초기 소화설비와 화재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방시설의 관리, 유지 상태와 비상구 내 장애물 적치 등도 확인한다.

30일엔 모든 아파트 단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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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긴급 점검”
    • 입력 2017-06-20 11:12:26
    • 수정2017-06-20 11:15:38
    사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일 발생한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지은지 30년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해 2주간 불시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342개 단지 2,504개 동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어 밤에 불이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소방당국은 "런던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없고, 경보설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며 "이번 점검에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의 초기 소화설비와 화재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방시설의 관리, 유지 상태와 비상구 내 장애물 적치 등도 확인한다.

30일엔 모든 아파트 단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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