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北방문 주선 여행사 “美시민에 더는 北여행 주선 않겠다”

입력 2017.06.20 (11:22) 수정 2017.06.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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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웜비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오늘(20일) "미국 시민에게 북한 여행을 더는 주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기반을 둔 이 북한전문 여행사는 소셜미디어에 웜비어의 사망을 애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여행사는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우리에게 미국인 여행객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재고하게 했다"면서 "지금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에) 웜비어를 만나게 해달라는 우리의 계속된 요청은 거절됐고, 오로지 그의 상태가 괜찮다는 (북한의) 확언만 있었을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웜비어가 억류된 방식은 끔찍했고, 이런 비극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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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11:22:38
    • 수정2017-06-20 11:32:15
    정치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웜비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오늘(20일) "미국 시민에게 북한 여행을 더는 주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기반을 둔 이 북한전문 여행사는 소셜미디어에 웜비어의 사망을 애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여행사는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우리에게 미국인 여행객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재고하게 했다"면서 "지금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에) 웜비어를 만나게 해달라는 우리의 계속된 요청은 거절됐고, 오로지 그의 상태가 괜찮다는 (북한의) 확언만 있었을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웜비어가 억류된 방식은 끔찍했고, 이런 비극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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