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긴 한데 아직 어색해!”…배우 김승현, 딸과 첫 데이트

입력 2017.06.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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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김승현과 딸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승현과 딸 김수빈은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를 나서 다정한 일상을 보냈다.

김승현은 얼마 전 딸이 아끼는 색조 화장품을 떨어뜨려 깨뜨리는가 하면, 가까워지려는 마음과는 달리 폭풍 잔소리로 갈등을 빚었다. 이에 김승현은 화장품 변상을 핑계로 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데이트를 계획했다.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는 첫 나들이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아빠 김승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딸 수빈 양은 "재밌긴 했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좋긴 했는데 아직 어색하고 많이 피곤하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어설픈 첫 데이트였지만 딸과의 거리를 한결 좁힌 아빠 김승현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딸하고 같이 자주 못 돌아다녔던 것 같다"고 말해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승현의 딸 수빈 양은 현재 김포에 있는 본가에서 인천에 있는 미용특성화 고교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승현은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딸을 위해 빵을 사 들고 배웅을 나가는 지극정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엿보이기도 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했다는 얘기를 딸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 같았다"라며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라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에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무 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잘 회복할 수 있을까.


현실 부녀의 티격태격 리얼 적응기는 6월 21일(수) 저녁 8시 5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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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긴 한데 아직 어색해!”…배우 김승현, 딸과 첫 데이트
    • 입력 2017-06-20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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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김승현과 딸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승현과 딸 김수빈은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를 나서 다정한 일상을 보냈다.

김승현은 얼마 전 딸이 아끼는 색조 화장품을 떨어뜨려 깨뜨리는가 하면, 가까워지려는 마음과는 달리 폭풍 잔소리로 갈등을 빚었다. 이에 김승현은 화장품 변상을 핑계로 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데이트를 계획했다.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는 첫 나들이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아빠 김승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딸 수빈 양은 "재밌긴 했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좋긴 했는데 아직 어색하고 많이 피곤하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어설픈 첫 데이트였지만 딸과의 거리를 한결 좁힌 아빠 김승현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딸하고 같이 자주 못 돌아다녔던 것 같다"고 말해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승현의 딸 수빈 양은 현재 김포에 있는 본가에서 인천에 있는 미용특성화 고교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승현은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딸을 위해 빵을 사 들고 배웅을 나가는 지극정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엿보이기도 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했다는 얘기를 딸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 같았다"라며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라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에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무 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잘 회복할 수 있을까.


현실 부녀의 티격태격 리얼 적응기는 6월 21일(수) 저녁 8시 5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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