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테러 아픔 딛고 8월 첫 내한 공연

입력 2017.06.20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에서 테러 참사를 겪었던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가 오는 8월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측은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그란데의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돌출 무대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그란데는 넓은 음역대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차세대 팝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이다. 팝뿐만 아니라 힙합과 R&B 등 장르를 넘나든다.

그녀는 아역 스타 출신으로,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으로 데뷔했다. 이후 '리퍼블릭 레코드' CEO에게 발탁돼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정규 1집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4년에는 두 번째 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의 수록곡 '프라블럼'(Problem),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 '뱅 뱅'(Bang Bang), '러브 미 하더'(Love Me Harder)가 연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올라 대형 팝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을 발표했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을 제치고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지난 6월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콘서트 테러 추모 콘서트’지난 6월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콘서트 테러 추모 콘서트’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한 직후 공연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참사를 목도했다. 그리고 6월 4일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자선공연을 했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라며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진면목을 국내 팬들이 처음으로 직접 확인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오는 26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7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티켓 가격은 9만9천 원~14만3천 원이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테러 아픔 딛고 8월 첫 내한 공연
    • 입력 2017-06-20 11:48:22
    K-STAR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에서 테러 참사를 겪었던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가 오는 8월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측은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그란데의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돌출 무대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그란데는 넓은 음역대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차세대 팝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이다. 팝뿐만 아니라 힙합과 R&B 등 장르를 넘나든다.

그녀는 아역 스타 출신으로,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으로 데뷔했다. 이후 '리퍼블릭 레코드' CEO에게 발탁돼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정규 1집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4년에는 두 번째 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의 수록곡 '프라블럼'(Problem),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 '뱅 뱅'(Bang Bang), '러브 미 하더'(Love Me Harder)가 연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올라 대형 팝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을 발표했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을 제치고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지난 6월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콘서트 테러 추모 콘서트’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한 직후 공연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참사를 목도했다. 그리고 6월 4일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자선공연을 했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라며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진면목을 국내 팬들이 처음으로 직접 확인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오는 26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7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티켓 가격은 9만9천 원~14만3천 원이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