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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원샷’에 먼저 가면 ‘배신’”…회식 강요 사장님
입력 2017.06.20 (14:20) K-STAR
[K스타] “‘원샷’에 먼저 가면 ‘배신’”…회식 강요 사장님
19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회식을 강요하는 사장님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한 달에 18번 회식하는 사장님 때문에 힘들다는 중고차 매매 회사 직원이 출연했다. 사장님은 "단합을 위해 갖는 술자리"라며 "다들 (회식을) 좋아하니까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는 "자기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MC들을 경악하게 한 사장님의 회식 스타일은 어땠을까?

주말에도 "술 먹자"는 사장님


사장님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사연자는 주말에도 사장님과 술을 마셔야 했다. 시도 때도 없이 회식을 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사연자는 항상 개인적인 약속을 항상 취소해야 했다. 사연자는 "친구 생일은 기본적으로 못 챙기고, 시간 맞춰 잡은 가족 외식 자리에 못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같은 회사 직원은 잦은 회식으로 여자친구와 이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잦은 회식을 믿지 못했고, 이 직원은 "영상통화와 사진으로 증명해줘도 안 되더라"고 말했다.

사장님의 잘못된 회식 방식이 직원들의 인간관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었다.

'고객 항의' 등 회식 부작용 속출

직원 한 명은 "(전날 과하게 먹은) 술 냄새로 인해 고객에게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고 했다.


그럼 술을 조절하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직원들은 사장님이 '원샷'을 강요한다고 했다. 이 직원은 "사장님은 술병을 들고, 술 잔을 다 비울 때까지 눈치를 준다"고 했다. 이렇게 과하게 마신 술이 다음날 업무에 피해를 주는 것.

42세인 직원 한 명은 "(간) 해독도 잘 안 된다"며 "출근을 못 한 적도 한두 번 정도 있는데 사장님은 '그것도 제대로 못 마시느냐'고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일하면서 살이 15kg 쪘다"고 밝혔다. 옆에 있는 직원도 "(난) 6개월 동안 10kg 넘게 쪘다"고 동의했다.


이를 들은 사장님은 "살찌는 건 자기 관리 부족"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먼저 가면 '배신자' 안 나가면 '왕따'

이 정도로 생활에 지장을 끼치면 회식을 안 가면 되지 않을까? 직원들은 "회식 자리에 못 가면 사장님이 직장에서 소외시킨다"고 했다.


또 회식 자리에 끝은 '사장님이 취할 때'였다. 사연자는 "사장님이 취하면 가자고 한다. 직원들이 먼저 가자고 하면 우리를 '배신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MC 김태균은 "갑질"이라고 했고, 사연을 듣던 에이핑크 정은지 역시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K스타] “‘원샷’에 먼저 가면 ‘배신’”…회식 강요 사장님
    • 입력 2017.06.20 (14:20)
    K-STAR
[K스타] “‘원샷’에 먼저 가면 ‘배신’”…회식 강요 사장님
19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회식을 강요하는 사장님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한 달에 18번 회식하는 사장님 때문에 힘들다는 중고차 매매 회사 직원이 출연했다. 사장님은 "단합을 위해 갖는 술자리"라며 "다들 (회식을) 좋아하니까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는 "자기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MC들을 경악하게 한 사장님의 회식 스타일은 어땠을까?

주말에도 "술 먹자"는 사장님


사장님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사연자는 주말에도 사장님과 술을 마셔야 했다. 시도 때도 없이 회식을 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사연자는 항상 개인적인 약속을 항상 취소해야 했다. 사연자는 "친구 생일은 기본적으로 못 챙기고, 시간 맞춰 잡은 가족 외식 자리에 못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같은 회사 직원은 잦은 회식으로 여자친구와 이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잦은 회식을 믿지 못했고, 이 직원은 "영상통화와 사진으로 증명해줘도 안 되더라"고 말했다.

사장님의 잘못된 회식 방식이 직원들의 인간관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었다.

'고객 항의' 등 회식 부작용 속출

직원 한 명은 "(전날 과하게 먹은) 술 냄새로 인해 고객에게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고 했다.


그럼 술을 조절하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직원들은 사장님이 '원샷'을 강요한다고 했다. 이 직원은 "사장님은 술병을 들고, 술 잔을 다 비울 때까지 눈치를 준다"고 했다. 이렇게 과하게 마신 술이 다음날 업무에 피해를 주는 것.

42세인 직원 한 명은 "(간) 해독도 잘 안 된다"며 "출근을 못 한 적도 한두 번 정도 있는데 사장님은 '그것도 제대로 못 마시느냐'고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일하면서 살이 15kg 쪘다"고 밝혔다. 옆에 있는 직원도 "(난) 6개월 동안 10kg 넘게 쪘다"고 동의했다.


이를 들은 사장님은 "살찌는 건 자기 관리 부족"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먼저 가면 '배신자' 안 나가면 '왕따'

이 정도로 생활에 지장을 끼치면 회식을 안 가면 되지 않을까? 직원들은 "회식 자리에 못 가면 사장님이 직장에서 소외시킨다"고 했다.


또 회식 자리에 끝은 '사장님이 취할 때'였다. 사연자는 "사장님이 취하면 가자고 한다. 직원들이 먼저 가자고 하면 우리를 '배신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MC 김태균은 "갑질"이라고 했고, 사연을 듣던 에이핑크 정은지 역시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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