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초 ‘디지털 시민시장실’ 가동

입력 2017.06.20 (14:30) 수정 2017.06.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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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20일,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박원순 시장이 직접 사용법과 화면구성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디지털 시민 시장실'은 시청 6층 시장실 내에 설치된 가로 3.63m, 세로 1.67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 상황부터 교통상황 등 서울의 모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 직원들과 음성‧화상 전화 통화를 바로 연결해 업무지시까지 내릴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열린 데이터광장, 교통정보센터, 통합안전상황실 등 167개 시스템의 행정 빅데이터 10,468,329건, 서울 시내 800여 대의 CCTV 영상정보, 120다산콜 등 민원창구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서 담아냈다.

만약,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지도에 빨간색으로 위치가 뜨고, 화면상에 '구조' 아이콘을 터치하면 발생 일시, 정확한 주소, 처리기관(소방서 등), 출동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CCTV 영상을 통해 주변 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화연결'을 터치하면 23개 소방서 지휘 차량, 26개 주요사업 담당 과장 등 관련 담당자와 화상 전화 연결이 돼 보다 자세한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기질이나 상수도 수질상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시간 도시 현황뿐 아니라 응답소, 120다산콜 등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 여론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서울시 주요사업에 대해 디지털 시민 시장실로 시장실에 앉아서 부서의 현황보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디지털 시민 시장실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바로바로 업무지시까지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를 더 찾고 채워나가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업데이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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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세계 최초 ‘디지털 시민시장실’ 가동
    • 입력 2017-06-20 14:30:02
    • 수정2017-06-20 14:36:56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20일,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박원순 시장이 직접 사용법과 화면구성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디지털 시민 시장실'은 시청 6층 시장실 내에 설치된 가로 3.63m, 세로 1.67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 상황부터 교통상황 등 서울의 모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 직원들과 음성‧화상 전화 통화를 바로 연결해 업무지시까지 내릴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열린 데이터광장, 교통정보센터, 통합안전상황실 등 167개 시스템의 행정 빅데이터 10,468,329건, 서울 시내 800여 대의 CCTV 영상정보, 120다산콜 등 민원창구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서 담아냈다.

만약,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지도에 빨간색으로 위치가 뜨고, 화면상에 '구조' 아이콘을 터치하면 발생 일시, 정확한 주소, 처리기관(소방서 등), 출동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CCTV 영상을 통해 주변 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화연결'을 터치하면 23개 소방서 지휘 차량, 26개 주요사업 담당 과장 등 관련 담당자와 화상 전화 연결이 돼 보다 자세한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기질이나 상수도 수질상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시간 도시 현황뿐 아니라 응답소, 120다산콜 등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 여론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서울시 주요사업에 대해 디지털 시민 시장실로 시장실에 앉아서 부서의 현황보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디지털 시민 시장실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바로바로 업무지시까지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를 더 찾고 채워나가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업데이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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