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이낙연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 회동 정례화

입력 2017.06.20 (14:40) 수정 2017.06.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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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매주 월요일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0일(오늘)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과 19일 비공개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대통령과 총리가 오찬 등의 방식으로 주례 회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주례 회동은 이 총리가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주로 주재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대통령과 먼저 의견 조율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전날(19일) 오찬 회동에서 한·미 정상회담 준비사항,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배석한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 회동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 시절에는 주례 회동에서 큰 그림이 정해지는 것도 있고, 대통령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지침이 제시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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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이낙연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 회동 정례화
    • 입력 2017-06-20 14:40:18
    • 수정2017-06-20 14:43:1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매주 월요일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0일(오늘)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과 19일 비공개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대통령과 총리가 오찬 등의 방식으로 주례 회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주례 회동은 이 총리가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주로 주재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대통령과 먼저 의견 조율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전날(19일) 오찬 회동에서 한·미 정상회담 준비사항,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배석한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 회동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 시절에는 주례 회동에서 큰 그림이 정해지는 것도 있고, 대통령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지침이 제시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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