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최순실 재판부, 다음 달 3일 이재용 증인 소환
입력 2017.06.20 (15:06)
수정 2017.06.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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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다음 달 3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20일)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삼성 측 전직 최고경영자들을 소환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삼성 측 다른 증인들도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 달 3일 이 부회장을 불러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 등을 들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효율적인 재판 진행을 위해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힌 최 전 실장 등도 한꺼번에 소환해 증언거부권 행사 이유 등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는 검찰 측 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반대신문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삼성전자 사장은 법정 증언이 자신의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특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자신이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될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20일)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삼성 측 전직 최고경영자들을 소환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삼성 측 다른 증인들도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 달 3일 이 부회장을 불러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 등을 들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효율적인 재판 진행을 위해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힌 최 전 실장 등도 한꺼번에 소환해 증언거부권 행사 이유 등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는 검찰 측 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반대신문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삼성전자 사장은 법정 증언이 자신의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특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자신이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될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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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최순실 재판부, 다음 달 3일 이재용 증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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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0 15:06:32
- 수정2017-06-20 15:15:42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다음 달 3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20일)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삼성 측 전직 최고경영자들을 소환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삼성 측 다른 증인들도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 달 3일 이 부회장을 불러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 등을 들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효율적인 재판 진행을 위해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힌 최 전 실장 등도 한꺼번에 소환해 증언거부권 행사 이유 등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는 검찰 측 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반대신문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삼성전자 사장은 법정 증언이 자신의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특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자신이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될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20일)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삼성 측 전직 최고경영자들을 소환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삼성 측 다른 증인들도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 달 3일 이 부회장을 불러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 등을 들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효율적인 재판 진행을 위해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힌 최 전 실장 등도 한꺼번에 소환해 증언거부권 행사 이유 등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는 검찰 측 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반대신문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삼성전자 사장은 법정 증언이 자신의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특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자신이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될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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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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