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모든 억류자 조속히 돌려보내야”

입력 2017.06.20 (15:42) 수정 2017.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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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에 애도를 표시하고 억류 중인 우리 국민과 미국인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웜비어 씨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북한 당국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과 미국인을 포함한 모든 억류자를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상심에 빠진 고인의 유가족과 미국 국민, 미국 정부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인권과 인간 존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고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자국민 생존과 안전 보호는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가 이뤄지는 대로 웜비어 씨 사망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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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한, 모든 억류자 조속히 돌려보내야”
    • 입력 2017-06-20 15:42:52
    • 수정2017-06-20 15:53:42
    정치
정부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에 애도를 표시하고 억류 중인 우리 국민과 미국인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웜비어 씨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북한 당국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과 미국인을 포함한 모든 억류자를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상심에 빠진 고인의 유가족과 미국 국민, 미국 정부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인권과 인간 존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고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자국민 생존과 안전 보호는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가 이뤄지는 대로 웜비어 씨 사망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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