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물 쏟아지며 2,360선으로 후퇴

입력 2017.06.20 (16:06) 수정 2017.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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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7%) 내린 2,369.2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1.64포인트(0.49%) 오른 2,382.54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곧장 하락 반전해 장중 2,370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기관은 이날 금융투자(2천613억원), 국가·지자체(2천653억원)를 중심으로 6천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 순매도액은 연중 최고치다. 기관의 순매도액이 6천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9일(6천174억원) 이후 처음이다.

전날 675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6.03포인트(0.89%) 하락한 669.41로 마감, 670선 아래로 물러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라 41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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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기관 매물 쏟아지며 2,360선으로 후퇴
    • 입력 2017-06-20 16:06:49
    • 수정2017-06-20 16:12:50
    경제
20일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7%) 내린 2,369.2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1.64포인트(0.49%) 오른 2,382.54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곧장 하락 반전해 장중 2,370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기관은 이날 금융투자(2천613억원), 국가·지자체(2천653억원)를 중심으로 6천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 순매도액은 연중 최고치다. 기관의 순매도액이 6천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9일(6천174억원) 이후 처음이다.

전날 675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6.03포인트(0.89%) 하락한 669.41로 마감, 670선 아래로 물러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라 41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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