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상하이에 공장 설립 예정

입력 2017.06.20 (16:14) 수정 2017.06.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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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하는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시가 푸둥의 동단 지역인 린강 개발구에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측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합의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고, 자세한 합의 내용은 바뀔 수 있다.

테슬라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공장 설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지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면 관세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세단인 모델S는 25% 관세 탓에 미국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세배 뛰어올라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8만 대 정도를 생산했으며 2018년까지 50만 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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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중국 상하이에 공장 설립 예정
    • 입력 2017-06-20 16:14:39
    • 수정2017-06-20 16:17:45
    국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하는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시가 푸둥의 동단 지역인 린강 개발구에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측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합의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고, 자세한 합의 내용은 바뀔 수 있다.

테슬라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공장 설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지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면 관세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세단인 모델S는 25% 관세 탓에 미국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세배 뛰어올라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8만 대 정도를 생산했으며 2018년까지 50만 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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