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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웜비어 사망…北이 가혹행위·고문한 것 아니냐”
입력 2017.06.20 (17:06) 수정 2017.06.20 (17:10) 인터넷 뉴스
박주선 “웜비어 사망…北이 가혹행위·고문한 것 아니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오늘)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숨진 데 대해 "북한이 천인공노할 가혹 행위와 인간 이하의 고문을 하지 않았나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수색대대와 평화전망대 일반전초(GOP) 관측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사망에 미국의 유족과 부모에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가 미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커다란 변화나 한반도 평화에 생각지 못한 사태를 불러일으킬까 걱정스럽다. 한미정상회담이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와중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가 정상회담 의제와 전략을 노출시킨 것 같아 안타깝다"며 "회담으로 한미동맹이 굳건히 다져지고, 사드 문제도 말끔히 해소되며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되는 결과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인사 정국과 관련해서는 "인사 5대 원칙 위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실한 사과가 없다면 국회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를 확인하려 하는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고, 여당이 이를 막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뭘 믿고 이렇게 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장병들에게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조국의 간성이다.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여러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종잣돈이 될 수 있도록 1천만 원 정도 주머니에 넣어 줄 수 있다는 정책을 갖고 있고, 여당도 호응하고 있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병장 봉급을 40만∼50만 원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는데, 이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박주선 “웜비어 사망…北이 가혹행위·고문한 것 아니냐”
    • 입력 2017.06.20 (17:06)
    • 수정 2017.06.20 (17:10)
    인터넷 뉴스
박주선 “웜비어 사망…北이 가혹행위·고문한 것 아니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오늘)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숨진 데 대해 "북한이 천인공노할 가혹 행위와 인간 이하의 고문을 하지 않았나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수색대대와 평화전망대 일반전초(GOP) 관측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사망에 미국의 유족과 부모에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가 미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커다란 변화나 한반도 평화에 생각지 못한 사태를 불러일으킬까 걱정스럽다. 한미정상회담이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와중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가 정상회담 의제와 전략을 노출시킨 것 같아 안타깝다"며 "회담으로 한미동맹이 굳건히 다져지고, 사드 문제도 말끔히 해소되며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되는 결과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인사 정국과 관련해서는 "인사 5대 원칙 위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실한 사과가 없다면 국회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를 확인하려 하는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고, 여당이 이를 막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뭘 믿고 이렇게 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장병들에게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조국의 간성이다.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여러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종잣돈이 될 수 있도록 1천만 원 정도 주머니에 넣어 줄 수 있다는 정책을 갖고 있고, 여당도 호응하고 있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병장 봉급을 40만∼50만 원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는데, 이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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