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무주 태권도대회서 남북 IOC 위원 만날 것”

입력 2017.06.21 (13:39) 수정 2017.06.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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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남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회 기간 남북 IOC 위원 간 만남 여부에 대해 "당연히 면담하는 일정은 있다"면서 "행사 기간 총회 같은 행사도 있고 환영만찬이나 환영오찬 등의 행사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장웅 IOC 위원을 포함해 태권도시범단 등 북한에서 32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남북 IOC 위원 간 만남이 이뤄지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대회 폐회식 참석차 29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대선 기간에 밝힌 평화올림픽 5대 구상의 연장선상에서 말씀하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적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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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무주 태권도대회서 남북 IOC 위원 만날 것”
    • 입력 2017-06-21 13:39:31
    • 수정2017-06-21 13:49:04
    정치
통일부는 오는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남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회 기간 남북 IOC 위원 간 만남 여부에 대해 "당연히 면담하는 일정은 있다"면서 "행사 기간 총회 같은 행사도 있고 환영만찬이나 환영오찬 등의 행사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장웅 IOC 위원을 포함해 태권도시범단 등 북한에서 32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남북 IOC 위원 간 만남이 이뤄지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대회 폐회식 참석차 29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대선 기간에 밝힌 평화올림픽 5대 구상의 연장선상에서 말씀하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적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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