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올여름에 뭐 신지?…슬리퍼인 듯 아닌 ‘뮬(Mule)’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 뭘 신어야 시원할까?

슬리퍼 신고 회사에 가고 싶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소해 줄 신발이 나타났다. 격식은 차리면서, 뒤꿈치는 시원하게 뚫려있는 '뮬(Mule)' 스타일의 신발이 최근 인기다.

물(Mule)이란 뒤는 트여있고, 앞은 마감된 슬리퍼 형태의 신발을 지칭하는 프랑스어로 1950년대 초 메릴린 먼로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뮬 스타일의 신발을 착용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그들의 코디를 참고하면, 장소와 상황을 맞게 뮬 스타일의 신발을 애용할 수 있을 듯하다.

1.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뮬 힐'

가수 아이비는 노란색 원피스와 함께 흰색 뮬 힐을 신었다. 평범한 구두같이 보이지만 쉽게 벗고 신을 수 있는 슬리퍼 형태다. 노란색으로 된 특이한 형태의 굽이 포인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는 집 앞에서 포착된 파파라치 사진에서 호피 무늬의 뮬 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2. 운동화가 덥다면 '뮬 스니커즈'

가수 선미는 공항 패션으로 뮬 스니커즈를 애용했다.

모델 강승현은 나들이 복장으로 편안한 옷차림과 함께 뮬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3. 격식을 차려야 할 땐 '블로퍼'

블로퍼란 백 리스(Backless)와 로퍼(Loafer)의 합성어로 뮬 스타일의 로퍼다. 힐보다는 캐쥬얼한, 스니커즈보단 격식을 갖춘 듯한 느낌을 준다.

출처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는 이번 정규 4집 '팔레트' 앨범 촬영 현장에서 흰색 블로퍼를 신었다. 흰색 상·하의와 함께 색을 맞춰 신은 흰색 블로퍼가 편안한 듯 우아해 보인다.

이 블로퍼는 레드벨벳 조이, 에이핑크 정은지도 착용해 온라인상에서 '요즘 아이돌에게 사랑받는 신발'로 유명해졌다.

배우 설리는 평범한 옷차림에 검은색 블로퍼를 신으며 멋스러움을 더했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