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의회에 “겸손과 결의” 다짐

입력 2017.06.21 (18:57) 수정 2017.06.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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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총선으로 새로 구성된 영국 하원이 2년 간의 회기를 시작한 가운데, 테리사 메이 총리는 "겸손과 결의"를 다짐했다.

메이 총리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 결과는 우리가 바랐던 바는 아니지만 정부는 유권자들이 보낸 메시지에 겸손과 결의로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올바르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지난해 국민투표 결과를 이행하는 올바른 브렉시트 합의를 얻어내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의 국민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이번 조기총선에서 기존보다 13석이 줄어든 318석을 얻어 과반(326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보수당 소수정부 출범을 위해 중도 우파 북아일랜드 지역 정당인 민주연합당(DUP)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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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메이, 의회에 “겸손과 결의” 다짐
    • 입력 2017-06-21 18:57:50
    • 수정2017-06-21 19:52:23
    국제
조기총선으로 새로 구성된 영국 하원이 2년 간의 회기를 시작한 가운데, 테리사 메이 총리는 "겸손과 결의"를 다짐했다.

메이 총리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 결과는 우리가 바랐던 바는 아니지만 정부는 유권자들이 보낸 메시지에 겸손과 결의로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올바르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지난해 국민투표 결과를 이행하는 올바른 브렉시트 합의를 얻어내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의 국민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이번 조기총선에서 기존보다 13석이 줄어든 318석을 얻어 과반(326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보수당 소수정부 출범을 위해 중도 우파 북아일랜드 지역 정당인 민주연합당(DUP)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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