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지하철 공사 사망 사고는 ‘인재’, 업체 관계자 입건

입력 2017.06.22 (20:10) 수정 2017.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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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6시 40분쯤 송파구 배명사거리 지하철 공사장에서 터널 내 콘크리트 조각을 고정시키는 구조물인 '진원유지장치'가 갑자기 쓰러져 굴착기 기술자 허 모(48)씨와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진원유지장치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고 해당 구조물을 해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당시 현장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은 굴착업체 관리소장 진 모(50) 씨 등 직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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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2 20:10:43
    • 수정2017-06-22 20:12:03
    사회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6시 40분쯤 송파구 배명사거리 지하철 공사장에서 터널 내 콘크리트 조각을 고정시키는 구조물인 '진원유지장치'가 갑자기 쓰러져 굴착기 기술자 허 모(48)씨와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진원유지장치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고 해당 구조물을 해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당시 현장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은 굴착업체 관리소장 진 모(50) 씨 등 직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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