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개 항공사, 에어버스·여객기 73대 구매 양해각서

입력 2017.06.22 (20:43) 수정 2017.06.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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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어버스는 22일(현지시간) 이란 항공사 2곳과 여객기 73대를 판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와 양해각서를 맺은 이란 항공사는 에어투어항공과 자그로스항공이다.

에어투어항공은 에어버스의 중간거리용 여객기 A340-네오 45대, 자그로스항공은 A320-네오 20대와 A330 8대를 구매하겠다고 양해각서에서 합의했다.

에어투어항공의 마르지예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이란 언론에 "에어버스와 1년 반 동안 협상한 결과 450억 달러 규모의 여객기 구매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항공사는 이란 국내선과 주변 중거리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이란 핵합의안에 따라 최종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에어버스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에어버스 여객기의 부품 30% 정도가 미국산인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에어버스는 지난해 말 이란 국영 이란항공과 여객기 100대를 판매·장기임대하는 최종 계약을 하고 이 가운데 3대를 올해 초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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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2개 항공사, 에어버스·여객기 73대 구매 양해각서
    • 입력 2017-06-22 20:43:01
    • 수정2017-06-22 20:45:47
    국제
프랑스 에어버스는 22일(현지시간) 이란 항공사 2곳과 여객기 73대를 판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와 양해각서를 맺은 이란 항공사는 에어투어항공과 자그로스항공이다.

에어투어항공은 에어버스의 중간거리용 여객기 A340-네오 45대, 자그로스항공은 A320-네오 20대와 A330 8대를 구매하겠다고 양해각서에서 합의했다.

에어투어항공의 마르지예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이란 언론에 "에어버스와 1년 반 동안 협상한 결과 450억 달러 규모의 여객기 구매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항공사는 이란 국내선과 주변 중거리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이란 핵합의안에 따라 최종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에어버스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에어버스 여객기의 부품 30% 정도가 미국산인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에어버스는 지난해 말 이란 국영 이란항공과 여객기 100대를 판매·장기임대하는 최종 계약을 하고 이 가운데 3대를 올해 초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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