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오바마 도로’ 생긴다…2008년 유세 시작했던 길

입력 2017.06.23 (03:05) 수정 2017.06.2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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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오바마 도로'가 생긴다.

LA 시의회 의장인 허브 웨슨 의원은 시내 제퍼슨 블루버드에서 앨링턴 애버뉴까지 3.4마일(5.5㎞)에 이르는 로데오 로드를 '오바마 블루버드'로 명명하는 도로명 변경안을 발의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도로는 시의회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승인을 얻으면 표지판에 정식으로 기재된다.

웨슨 의원은 오바마 도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상원의원 시절 대선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던 곳"이라며 "당시 오바마는 미니밴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보안을 강화한 캐딜락 리무진을 타기 전까지 미니밴을 이용했다.

웨슨 의원은 "그날 청중은 정말 대단했다. 오바마가 연단에 오르기 전까지 인파를 뚫고 길을 터준 '빅 존'이란 친구가 기억 난다"고 돌이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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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03:05:04
    • 수정2017-06-23 03:10:49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오바마 도로'가 생긴다.

LA 시의회 의장인 허브 웨슨 의원은 시내 제퍼슨 블루버드에서 앨링턴 애버뉴까지 3.4마일(5.5㎞)에 이르는 로데오 로드를 '오바마 블루버드'로 명명하는 도로명 변경안을 발의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도로는 시의회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승인을 얻으면 표지판에 정식으로 기재된다.

웨슨 의원은 오바마 도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상원의원 시절 대선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던 곳"이라며 "당시 오바마는 미니밴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보안을 강화한 캐딜락 리무진을 타기 전까지 미니밴을 이용했다.

웨슨 의원은 "그날 청중은 정말 대단했다. 오바마가 연단에 오르기 전까지 인파를 뚫고 길을 터준 '빅 존'이란 친구가 기억 난다"고 돌이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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