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美 추가 제재, 양국 관계 심각 위협”
입력 2017.06.23 (03:29)
수정 2017.06.2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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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 제재 확대와 관련해 "이러한 행동은 이미 어려운 시기를 겪는 양국 관계 전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직후 낸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헛된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20일 38명의 러시아인과 단체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러시아는 보복 조치를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주 예정됐던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직후 낸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헛된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20일 38명의 러시아인과 단체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러시아는 보복 조치를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주 예정됐던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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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무 “美 추가 제재, 양국 관계 심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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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3 03:29:25
- 수정2017-06-23 03:49:39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 제재 확대와 관련해 "이러한 행동은 이미 어려운 시기를 겪는 양국 관계 전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직후 낸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헛된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20일 38명의 러시아인과 단체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러시아는 보복 조치를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주 예정됐던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직후 낸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헛된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20일 38명의 러시아인과 단체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러시아는 보복 조치를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번 주 예정됐던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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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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