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최호식 구속영장 반려…불구속 수사 지휘

입력 2017.06.23 (19:48) 수정 2017.06.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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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오늘 강제추행 등 혐의로 최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거나 반려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사회적으로 주목 받는 사안에서 반려 조처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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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추행’ 최호식 구속영장 반려…불구속 수사 지휘
    • 입력 2017-06-23 19:48:58
    • 수정2017-06-23 19:56:54
    사회
경찰이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오늘 강제추행 등 혐의로 최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거나 반려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사회적으로 주목 받는 사안에서 반려 조처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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