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지지없이도 법안 38건 서명하고 규제 많이 철폐”

입력 2017.06.24 (00:11) 수정 2017.06.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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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야당인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38건의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도록 돕고 서명했다. 대부분 민주당의 지지 없이 한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규제도 폐지했다. 멋지다!"고 적었다.

민주당의 방해와 지연작전에도 자신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8건의 법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민주당이 대안 제시 없이 비판만 하면서 정략적으로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일례로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취임 이후 첫 전체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주당에 대해 "그들은 방해꾼들이다. 슬프다"면서 "우리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건강보험법을 마련하더라도 민주당의 지지를 한 표도 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방해꾼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것(방해)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게임이다"라면서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정치적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2018년(중간선거)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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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4 00:11:55
    • 수정2017-06-24 00:59:2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야당인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38건의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도록 돕고 서명했다. 대부분 민주당의 지지 없이 한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규제도 폐지했다. 멋지다!"고 적었다.

민주당의 방해와 지연작전에도 자신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8건의 법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민주당이 대안 제시 없이 비판만 하면서 정략적으로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일례로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취임 이후 첫 전체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주당에 대해 "그들은 방해꾼들이다. 슬프다"면서 "우리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건강보험법을 마련하더라도 민주당의 지지를 한 표도 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방해꾼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것(방해)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게임이다"라면서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정치적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2018년(중간선거)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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