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콘도서 화재 수백명 대피 소동

입력 2017.06.24 (02:14) 수정 2017.06.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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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콘도 객실에서 불이나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3일 밤 8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콘도 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3층 한 객실에서 시작됐고 객실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3백여 명이 대피했고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 직후 직접 진화에 나섰던 콘도 직원 47살 정모 씨가 손목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콘도 측은 화재 직후 직원들이 손님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인근 4개 호텔로 분산해 숙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 원인 조사를 마치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투숙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과 콘도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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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콘도서 화재 수백명 대피 소동
    • 입력 2017-06-24 02:14:04
    • 수정2017-06-24 02:43:21
    사회
제주의 한 콘도 객실에서 불이나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3일 밤 8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콘도 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3층 한 객실에서 시작됐고 객실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3백여 명이 대피했고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 직후 직접 진화에 나섰던 콘도 직원 47살 정모 씨가 손목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콘도 측은 화재 직후 직원들이 손님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인근 4개 호텔로 분산해 숙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 원인 조사를 마치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투숙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과 콘도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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