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서 ‘태권도 축제’…평창올림픽도 홍보

입력 2017.06.24 (07:01) 수정 2017.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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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관광명소 타임스스퀘어에서 23일(현지시간) '태권도 축제'가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타임스스퀘어 태권도 페스티벌'은 올해로 9년째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각지의 태권도 교육생 5천여 명이 시간대별로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품새·태권 댄스 등 상대적으로 쉬운 동작부터 고난도 격파까지 다양한 시범이 펼쳐져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미주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 이사장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로서의 세계화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다"면서 "이제는 교육적 측면에서 태권도의 가치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개최된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22~24일)'의 일환이기도 하다.

태권도 페스티벌에 맞춰 한국 전통 혼례식, 난타공연, 북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앞서 22일에는 뉴욕 맨해튼의 고급레스토랑에서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이 강원도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했다. 또 주말인 24일까지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미주 지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관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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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4 07:01:18
    • 수정2017-06-24 08:50:18
    국제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 타임스스퀘어에서 23일(현지시간) '태권도 축제'가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타임스스퀘어 태권도 페스티벌'은 올해로 9년째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각지의 태권도 교육생 5천여 명이 시간대별로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품새·태권 댄스 등 상대적으로 쉬운 동작부터 고난도 격파까지 다양한 시범이 펼쳐져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미주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 이사장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로서의 세계화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다"면서 "이제는 교육적 측면에서 태권도의 가치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개최된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22~24일)'의 일환이기도 하다.

태권도 페스티벌에 맞춰 한국 전통 혼례식, 난타공연, 북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앞서 22일에는 뉴욕 맨해튼의 고급레스토랑에서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이 강원도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했다. 또 주말인 24일까지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미주 지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관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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