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백서위원회, 26일 블랙리스트 사태 관련 포럼

입력 2017.06.24 (15:26) 수정 2017.06.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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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검열 실태를 담은 '검열백서'를 준비하고 있는 검열백서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는 정밀한 관점'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블랙리스트 관련자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과 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 위원회에서 그동안 관련자에 대한 재판을 방청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재판에서 간과되는 점들을 재검토한다.

이와 함께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진상조사위 구성과 쟁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검열백서준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례 등을 기록하는 검열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연극인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다. 지난해 12월 발족포럼을 열고 검열백서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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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열백서위원회, 26일 블랙리스트 사태 관련 포럼
    • 입력 2017-06-24 15:26:05
    • 수정2017-06-24 15:27:58
    문화
박근혜 정부의 검열 실태를 담은 '검열백서'를 준비하고 있는 검열백서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는 정밀한 관점'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블랙리스트 관련자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과 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 위원회에서 그동안 관련자에 대한 재판을 방청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재판에서 간과되는 점들을 재검토한다.

이와 함께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진상조사위 구성과 쟁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검열백서준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례 등을 기록하는 검열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연극인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다. 지난해 12월 발족포럼을 열고 검열백서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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