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원유철 “TV 토론 안하면 사퇴 포함 중대 결심”

입력 2017.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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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신상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은 24일(오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TV 토론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후보 사퇴를 포함한 정치적 결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과 원 의원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당대표에 나선 후보들은 TV토론을 통해 유권자인 국민과 당원에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정견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약 홍준표 후보가 TV토론에 불참해 TV토론이 무산된다면 당원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봉쇄하는 시대 역행적인 구태이자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빚어지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홍준표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에게는 이날까지 TV 토론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게는 오는 29일까지 최소 세 차례 이상의 TV토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대전 합동연설회부터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어 후보 사퇴를 포함한 중대한 정치적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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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원유철 “TV 토론 안하면 사퇴 포함 중대 결심”
    • 입력 2017-06-24 15:32:46
    정치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신상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은 24일(오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TV 토론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후보 사퇴를 포함한 정치적 결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과 원 의원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당대표에 나선 후보들은 TV토론을 통해 유권자인 국민과 당원에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정견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약 홍준표 후보가 TV토론에 불참해 TV토론이 무산된다면 당원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봉쇄하는 시대 역행적인 구태이자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빚어지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홍준표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에게는 이날까지 TV 토론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게는 오는 29일까지 최소 세 차례 이상의 TV토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대전 합동연설회부터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어 후보 사퇴를 포함한 중대한 정치적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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