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도망치다 경비원 폭행까지 한 40대 조현병 환자 검거

입력 2017.06.24 (17:13) 수정 2017.06.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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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경비원까지 폭행한 42살 정 모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인근 아파트 단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또 자신의 차량이 파손된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려는 아파트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씨가 입원 절차를 밟던 중 도망친 조현병 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가족에게 정 씨를 인계해 우선 병원에 입원시켰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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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내고 도망치다 경비원 폭행까지 한 40대 조현병 환자 검거
    • 입력 2017-06-24 17:13:58
    • 수정2017-06-24 17:42:35
    사회
서울 방배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경비원까지 폭행한 42살 정 모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인근 아파트 단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또 자신의 차량이 파손된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려는 아파트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씨가 입원 절차를 밟던 중 도망친 조현병 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가족에게 정 씨를 인계해 우선 병원에 입원시켰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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