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사드배치반대 집회…경북 칠곡서는 사드배치 촉구 집회

입력 2017.06.24 (20:42) 수정 2017.06.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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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전국 곳곳서 사드 반대-찬성 집회 열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연합체인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다.

주최 측과 집회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며 사드 배치 철회와 장비 철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광장 집회가 끝난 오후 5시쯤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대사관 주변을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행사를 가졌다.

경찰은 대사관 주변에 차벽 없이 경찰통제선을 설치하고 경력 59개 중대 4천7백여 명을 배치했지만, 집회 참가자 등과 별다른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경북 칠곡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열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했다.

대책위 측은 사드를 빼는 것은 주한미군에 대한 보호장치를 빼는 것이고, 사드가 빠져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뒤 6·25전쟁 때 낙동강 방어 전투가 벌어진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미군부대인 캠프캐롤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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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서 사드배치반대 집회…경북 칠곡서는 사드배치 촉구 집회
    • 입력 2017-06-24 20:42:50
    • 수정2017-06-24 22:29:06
    사회
[연관 기사] [뉴스9] 전국 곳곳서 사드 반대-찬성 집회 열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연합체인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다. 주최 측과 집회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며 사드 배치 철회와 장비 철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광장 집회가 끝난 오후 5시쯤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대사관 주변을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행사를 가졌다. 경찰은 대사관 주변에 차벽 없이 경찰통제선을 설치하고 경력 59개 중대 4천7백여 명을 배치했지만, 집회 참가자 등과 별다른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경북 칠곡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열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했다. 대책위 측은 사드를 빼는 것은 주한미군에 대한 보호장치를 빼는 것이고, 사드가 빠져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뒤 6·25전쟁 때 낙동강 방어 전투가 벌어진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미군부대인 캠프캐롤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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