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서 버스·화물차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

입력 2017.06.25 (11:35) 수정 2017.06.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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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2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등에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밝혔다.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는 버스·화물차·택시 등의 위험 운전 행동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1t 이상 여객·화물용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됐다. 주행 속도, 분당 엔진 회전수(RPM), 브레이크 신호, GPS(위성항법시스템) 좌표 및 방위각, 가속도, 주행거리 등이 자동으로 기록돼 교통사고 당시 상황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운행기록 자료 제출은 개별 운수 업체 등의 반발로 운전자 자율에 맡기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경부·중부내륙·남해·평택∼시흥·영동·서해안 등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와 전국의 거점 화물터미널, 화물차 전용 휴게소 등에서 실시한다.

전원 불량, 기본정보 미입력, 배선 불량, 장치 고정상태 불량 등은 무상 수리해주고, 배선 재작업, 기기 교체, 안테나 교체 등은 유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운행기록 제출 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의 운행기록 제출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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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서 버스·화물차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
    • 입력 2017-06-25 11:35:18
    • 수정2017-06-25 11:58:09
    경제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2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등에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밝혔다.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는 버스·화물차·택시 등의 위험 운전 행동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1t 이상 여객·화물용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됐다. 주행 속도, 분당 엔진 회전수(RPM), 브레이크 신호, GPS(위성항법시스템) 좌표 및 방위각, 가속도, 주행거리 등이 자동으로 기록돼 교통사고 당시 상황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운행기록 자료 제출은 개별 운수 업체 등의 반발로 운전자 자율에 맡기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경부·중부내륙·남해·평택∼시흥·영동·서해안 등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와 전국의 거점 화물터미널, 화물차 전용 휴게소 등에서 실시한다.

전원 불량, 기본정보 미입력, 배선 불량, 장치 고정상태 불량 등은 무상 수리해주고, 배선 재작업, 기기 교체, 안테나 교체 등은 유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운행기록 제출 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의 운행기록 제출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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