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유조차 불…“148 명 사망”

입력 2017.06.25 (14:30) 수정 2017.06.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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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파키스탄 유조차 전복…기름 챙기려다 대참사

25일 오전(현지시각) 파키스탄에서 기름을 싣고 가던 유조차에 불이 붙어 주민 148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

현지시각 오늘(25일) 오전 파키스탄 동부 바하왈푸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뒤집혔다. 전복 직후 불이 붙은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들이 유조차에서 기름을 가져가려고 몰려든 이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CNN 등이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애초 주민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했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통제를 하지 못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파키스탄은 국민 소득 대비 기름값이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나라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파키스탄 내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일부에선 현장에 모인 주민들 가운데 담배를 피운 사람이 있었고 이 때문에 기름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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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서 유조차 불…“148 명 사망”
    • 입력 2017-06-25 14:30:59
    • 수정2017-06-25 22:25:57
    국제
[연관 기사] [뉴스9] 파키스탄 유조차 전복…기름 챙기려다 대참사 25일 오전(현지시각) 파키스탄에서 기름을 싣고 가던 유조차에 불이 붙어 주민 148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 현지시각 오늘(25일) 오전 파키스탄 동부 바하왈푸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뒤집혔다. 전복 직후 불이 붙은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들이 유조차에서 기름을 가져가려고 몰려든 이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CNN 등이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애초 주민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했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통제를 하지 못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파키스탄은 국민 소득 대비 기름값이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나라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파키스탄 내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일부에선 현장에 모인 주민들 가운데 담배를 피운 사람이 있었고 이 때문에 기름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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