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울·경 합동 연설회…“당 구하겠다”

입력 2017.06.25 (19:02) 수정 2017.06.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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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이 25일(오늘) 첫번째 지역 합동 연설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기호 1번 신상진 국회 미방위원장과 2번 홍준표 전 경남지사, 3번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에서 열린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저마다 자신이 위기의 당을 구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신상진 의원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자유한국당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계파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지사는 청와대 비서진들이 전대협 주사파들로 다 채워졌다며 정책이 주사파 운동권 방향으로 흘러갈 때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원유철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의 연장이라면 내년 지방선거도 어렵다면서 비록 탄핵정국과 대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승리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은 내일 대전에서 대전 충청 권역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오는 29일까지 지역별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며 오는 30일에는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지역별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지 않은 27일에는 세 명의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TV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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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부·울·경 합동 연설회…“당 구하겠다”
    • 입력 2017-06-25 19:02:10
    • 수정2017-06-25 19:13:14
    정치
다음달 3일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이 25일(오늘) 첫번째 지역 합동 연설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기호 1번 신상진 국회 미방위원장과 2번 홍준표 전 경남지사, 3번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에서 열린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저마다 자신이 위기의 당을 구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신상진 의원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자유한국당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계파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지사는 청와대 비서진들이 전대협 주사파들로 다 채워졌다며 정책이 주사파 운동권 방향으로 흘러갈 때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원유철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의 연장이라면 내년 지방선거도 어렵다면서 비록 탄핵정국과 대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승리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은 내일 대전에서 대전 충청 권역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오는 29일까지 지역별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며 오는 30일에는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지역별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지 않은 27일에는 세 명의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TV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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