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세계태권도 3연패…심재영 대회 첫 금

입력 2017.06.25 (21:03) 수정 2017.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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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량급 최강 김태훈(수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2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54㎏급 결승에서 아르민 하디푸르 세이갈라니(이란)를 10-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 우승자인 김태훈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우승을 기대했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에 머문 아쉬움도 씻어냈다.

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가 사상 처음 5연패(2001, 2003, 2005, 2007, 2009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여자 46kg급에 출전한 심재영(한국체대)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심재영은 결승에서 티 킴 투엔 투루옹(베트남)을 18-9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재영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인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는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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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훈, 세계태권도 3연패…심재영 대회 첫 금
    • 입력 2017-06-25 21:03:13
    • 수정2017-06-25 22:20:07
    종합
태권도 경량급 최강 김태훈(수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2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54㎏급 결승에서 아르민 하디푸르 세이갈라니(이란)를 10-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 우승자인 김태훈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우승을 기대했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에 머문 아쉬움도 씻어냈다.

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가 사상 처음 5연패(2001, 2003, 2005, 2007, 2009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여자 46kg급에 출전한 심재영(한국체대)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심재영은 결승에서 티 킴 투엔 투루옹(베트남)을 18-9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재영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인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는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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