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유조차 폭발 사고 파키스탄 대통령에 조전

입력 2017.06.25 (23:21) 수정 2017.06.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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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맘눈 후사인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유조차 폭발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크렘린 궁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조전에서 "펀자브주 화재로 비극적 결과가 빚어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러시아는 이 재난으로 친인척을 잃은 사람들과 애도의 뜻을 공유하며 모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바하왈푸르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48명이 숨지고 117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AP·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불이 나면서 유조차가 폭발해 피해가 컸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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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유조차 폭발 사고 파키스탄 대통령에 조전
    • 입력 2017-06-25 23:21:21
    • 수정2017-06-25 23:37:49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맘눈 후사인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유조차 폭발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크렘린 궁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조전에서 "펀자브주 화재로 비극적 결과가 빚어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러시아는 이 재난으로 친인척을 잃은 사람들과 애도의 뜻을 공유하며 모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바하왈푸르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48명이 숨지고 117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AP·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불이 나면서 유조차가 폭발해 피해가 컸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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