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6.25 전사자 유해발굴 도운 참전용사에 감사패 헌정

입력 2017.06.26 (10:34) 수정 2017.06.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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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관한 생생한 증언으로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에 큰 도움을 준 고(故) 서정열씨가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26일) "참전용사 고(故) 서정열씨에게 감사패를 헌정한다"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서씨 묘소에 참배하고 경기도 안성시에 사는 유족을 찾아가 감사패와 함께 서씨의 활동 영상이 담긴 CD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 전쟁 당시 육군 7사단에 속해 북한군과 싸운 서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작업 현장에 동행해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지원했다.

서씨는 지난 4월 말 집에서 식사 중 가스폭발 사고로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주일 만에 숨졌다.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서정열씨와 같은 참전용사와 격전지 주변 지역 주민의 증언은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직도 산야에 흩어진 12만여 명의 전사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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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6-26 10:36:32
    정치
6·25 전쟁에 관한 생생한 증언으로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에 큰 도움을 준 고(故) 서정열씨가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26일) "참전용사 고(故) 서정열씨에게 감사패를 헌정한다"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서씨 묘소에 참배하고 경기도 안성시에 사는 유족을 찾아가 감사패와 함께 서씨의 활동 영상이 담긴 CD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 전쟁 당시 육군 7사단에 속해 북한군과 싸운 서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작업 현장에 동행해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지원했다.

서씨는 지난 4월 말 집에서 식사 중 가스폭발 사고로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주일 만에 숨졌다.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서정열씨와 같은 참전용사와 격전지 주변 지역 주민의 증언은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직도 산야에 흩어진 12만여 명의 전사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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