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전지현 둘째 임신…맹활약 중인 ‘엄마’ 여배우들

배우 전지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여배우들의 출산과 작품활동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이 최근 병원에서 둘째 임신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10주차라고 전했다. 또한 임신 초기라 많이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좋은 일이니 많이 축복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전지현의 둘째 임신 소식이 들려오며 올해 2세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덩달아 화제다.

가수 비와 지난 1월 결혼한 김태희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배우 이동건과 공개 열애 중이던 조윤희 역시 지난달 초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 역시 올 가을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다.

최근엔 여배우들의 결혼과 출산이 작품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모양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해 2월 첫째 아이 출산 후 3개월 만에 화보촬영으로 복귀했고, 같은 해 하반기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김희선은 2009년 득녀 후 2012년 SBS '신의', KBS '참 좋은 시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대중 앞에 나섰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오랜 공백을 가졌던 스타들도 속속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영애와 고소영이 대표적이다. 고소영은 2010년 결혼 이후 올해 KBS '완벽한 아내'로 7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이영애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에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K스타 소연희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