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보훈이 안보의 시작”

입력 2017.06.26 (11:31) 수정 2017.06.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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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역대 국방 예산을 가장 많이 늘려 보훈을 위해 많이 사용했다며 문재인 정부도 보훈이 안보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26일) 모범국가보훈대상자 정부포상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민주화된 이래 국방예산을 가장 많이 늘린 정부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라며 특히 노무현 정부는 재임 5년 동안 연평균 8.9%씩 증액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흔히들 보수적인 대통령이 국방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통계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며 늘린 예산으로 무기를 사기보다 보훈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쪽으로 예산을 좀 더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좋았던 정책을 계승하고 미진했던 정책은 보완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받은 보답의 몇 만분의 일이라도 갚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으로 내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들에 합당한 존경과 평가가 있어야 하지만 그동안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보훈이 안보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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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보훈이 안보의 시작”
    • 입력 2017-06-26 11:31:18
    • 수정2017-06-26 13:44:44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역대 국방 예산을 가장 많이 늘려 보훈을 위해 많이 사용했다며 문재인 정부도 보훈이 안보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26일) 모범국가보훈대상자 정부포상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민주화된 이래 국방예산을 가장 많이 늘린 정부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라며 특히 노무현 정부는 재임 5년 동안 연평균 8.9%씩 증액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흔히들 보수적인 대통령이 국방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통계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며 늘린 예산으로 무기를 사기보다 보훈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쪽으로 예산을 좀 더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좋았던 정책을 계승하고 미진했던 정책은 보완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받은 보답의 몇 만분의 일이라도 갚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으로 내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들에 합당한 존경과 평가가 있어야 하지만 그동안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보훈이 안보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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