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 이탈리아 정부서 공로훈장 받는다

입력 2017.06.26 (14:17) 수정 2017.06.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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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64)이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코멘다토레(Commendatore)'를 받는다.

비영리재단 '미라클 오브 뮤직'은 오늘(26일) 정 지휘자가 오는 7월 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 훈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대신해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훈장을 수여한다.

정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지휘자는 "이 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간 라 스칼라 필하모닉,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 오케스트라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2013년에는 베니스 문화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라 페니체 극장 재단이 수여하는 '평생 음악상(Una vita nella musica Award)'를 받기도 했다. 부상으로 '베니스의 열쇠'를 수상하며 베니스 명예시민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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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자 정명훈, 이탈리아 정부서 공로훈장 받는다
    • 입력 2017-06-26 14:17:04
    • 수정2017-06-26 14:18:48
    문화
지휘자 정명훈(64)이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코멘다토레(Commendatore)'를 받는다.

비영리재단 '미라클 오브 뮤직'은 오늘(26일) 정 지휘자가 오는 7월 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 훈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대신해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훈장을 수여한다.

정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지휘자는 "이 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간 라 스칼라 필하모닉,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 오케스트라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2013년에는 베니스 문화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라 페니체 극장 재단이 수여하는 '평생 음악상(Una vita nella musica Award)'를 받기도 했다. 부상으로 '베니스의 열쇠'를 수상하며 베니스 명예시민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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